1. 대표이사 메시지
안녕하십니까?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최두원입니다.
다음주면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마무리 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보다 변화가 많았고, 그로 인해 더 빨리 지나간 한 해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새삼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 한 해이기도 합니다. 올 한 해 마무리와 새해 계획으로 바쁜 일상의 연속이시겠지만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가끔씩 하이비젼시스템이 하는 일들이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새로운 기술 적용으로 소비자들의 사용에 더 유용함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도 있겠지만, 사용에는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해도 그 사용을 위한 비용을 낮춰주기 위한 노력도 하이비젼시스템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즉, 새로운 기술 도입의 중심에 서서 기업의 이윤을 확보하면서도 해당 기술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비자를 위한 길이며, 공익, 창조, 도전이라는 하이비젼시스템의 기업이념에도 부합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실적개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당사 IR팀에서는 비대면 국내 NDR과 증권사 Corporate Day 참여 등을 통해 당사의 긍정적인 향후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2021년에는 좋아지는 회사의 모습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조금 더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유진투자증권에서 ‘하이비젼시스템, 카메라 고기능에 따라 검사장비 확대 수혜’ 제목으로 리포트를 발간하였기에 소개해드립니다.
■ 당사의 자회사 ㈜큐비콘이 최근 특대형 사이즈의 고품질 출력이 가능한 3D프린터 등을 출시했으며, 보도자료 원문을 통해 관련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사의 구성원들에게는 인터뷰 참여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금월의 인터뷰 참여자는 PCB개발팀 김상호 책임입니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1년 새해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최두원
2. 유진투자증권 리포트, '하이비젼시스템,카메라 고기능에 따라 검사장비 확대 수혜'
2021년 투자포인트
1) 카메라 고기능화에 따른 검사장비 확대에 따른 수혜: 동사는 스마트폰 카메라 검사장비 주요업체로 카메라의 고기능화로 인한 검사장비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을 지속 중임. 2017~2018년에 해외 주요 고객의 멀티카메라와 3D센서가 탑재되면서 높은 실적 성장을 기록한 바 있음. 올해에도 COVID-19 상황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의 멀티카메라 확대 및 ToF 3D센서 탑재로 인하여 실적 성장이 지속됨. 특히 신규 스마트폰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임.
2) 스마트폰 중심에서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로 확대 기대: 지속적인 멀티카메라 모듈 및 ToF 모듈 검사기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다양한 신규 기능 검사장비 영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함. 특히 내년 상반기에 일부 신규 시제품 출시 이후 하반기에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카메라 모듈 검사 영역에서 웨어러블,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기기로 검사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전방산업 다변화가 긍정적임.
2021년 전망: 전년대비 매출액 +16.0%, 영업이익 +30.6% 증가 전망
당사추정 2021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1,958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0%, +30.6%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함. 특히 2020년에도 COVID-19 상황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5.7%, 329.4% 증가함. 2021년에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받아 신규제품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됨.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ER 13.0배 수준임
현재주가는 당사추정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ER 13.0배로 국내 유사 및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되어 거래 중임. 2020년의 실적 성장과 함께 2021년에도 실적 성장세 지속으로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함.
3. 하이비젼시스템 자회사 큐비콘, 특대형 사이즈의 고품질 출력이 가능한 3D프린터 등 출시
-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FFF방식의 3D프린터
- 내장형 카메라를 통한 출력 제어와 정전에 대비한 정전보상 출력 기능 돋보여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의 3D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대표 최두원)은 특대형 사이즈의 고품질 출력이 가능한 FFF방식의 3D프린터 ‘CUBICON Style NEO-A31C’와 국산 제조 ABS 필라멘트인 “ABSK“ 4종(그레이, 화이트, 블랙, 내추럴)을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CUBICON Style NEO-A31C’는 출력 사이즈가 310x310x310(mm)이며 △32Bit 설계를 통한 7인치 터치 LCD & USB △와이파이 및 이더넷 출력지원 △내장 카메라 적용을 통한 출력물 상태 확인 △정전보상 기능을 통한 실패 없는 출력 진행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한 필라멘트 자동 공급 Device 적용 △필라멘트 종류 사용량을 자동 인식하는 NFC 시스템 적용 등의 추가 기능을 탑재해 준전문가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3D프린터이다.
특히 내장형 카메라를 통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출력 과정과 결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출력 제어가 가능해 출력 실패 및 잘못된 출력으로 낭비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현재는 동일 와이파이 망 내에서만 제어할 수 있지만 추가로 네트워크 컨트롤을 통해 외부에서도 출력 제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시대에 이같은 기능들은 점점 더 핵심 기능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전이나 전원 차단에 의한 출력 실패에 대비한 ‘CUBICON Style NEO-A31C’는 별도의 UPS 전원 공급장치 없이 출력 위치를 기억했다가 전원이 들어오면 다시 출력하는 기능인 정전보상 출력 기능을 탑재해 혹시 모를 출력 실패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큐비콘은 이와 더불어 국산 ABS 필라멘트인 ABSK를 출시한다. 기존 ABS는 해외에서 공급받아왔는데 ABSK 는 LG화학에서 제조한 원재료로 국내에서 제조된 ABS 필라멘트로 기존 ABS 필라멘트와 동일한 가격에 출시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색상은 그레이, 화이트, 블랙, 내추럴 4가지 색상으로 먼저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한 ABSK 출력 시 포름알데하이드가 검출되지 않았고 유해물질 발생이 해외 ABS 필라멘트보다 현저히 낮다. 또한 충격강도가 더 우수하고 광택이 더 많이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두원 큐비콘 대표는 “보급형 3D프린터 시장에서 안전과 품질 모두 검증된 큐비콘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활용해 산업용, 의료용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3D 프린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보다 앞선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투자로 큐비콘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3D프린터 메이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4.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 - PCB 개발팀, CM개발팀 김상호 책임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사의 구성원들에게는 인터뷰 참여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확대되면서 하이비젼시스템은 모든 회의가 비대면으로 전환 되었습니다. 사내 지침을 준수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한 PCB개발팀 김상호 책임(이하 김 책임)과의 인터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진행 : IR팀, 마케팅팀
1.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개인 소개와 소속 부서, 주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 책임 안녕하세요, 선행개발실 PCB개발팀 팀장 겸 CM개발팀에서 HW 파트 신규 개발업무 및 설비 HW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상호 책임입니다. 소속만 말하는데 꽤 길지요?(웃음) 과거 설비개발실 소속일 때 하나의 팀 이였지만, 우리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팀이 세분화 되었고, 저는 세분화 된 팀에 모두 걸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CB개발팀은 보드 디자인 및 제작을 담당하고, CM개발팀은 내재화 개발 및 카메라 모듈 테스트 설비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회로를 설계하고 설계된 회로를 바탕으로 보드의 디자인이 결정되기 때문에 두 팀을 따로 떼놓고 생각하기 보다는 서로 유관한 부분이 많은 부서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말해놓고 보니 모두 다 걸쳐있는 제가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웃음)
2.현재 개발 업무를 하고 계신데, 개발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제품은 어떤 것인가요?
김 책임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제품은 TEC Project 제품입니다. TEC는 Thermo Electric Cooling의 줄임말로, 시료 표면의 온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가열과 냉각을 반복하면서 반도체를 검사하는 장비의 부품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핸드폰 검사장비, 공장 자동화 설비 등에도 적용되며 우리 주요 설비들에도 채택되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객사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해 정말 많은 데이터를 제출하고 현장 검증을 위해 노력했던 제품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장 애착이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쉽게 얻어진 것은 과정은 편하지만 오래도록 기억나지는 않는 법이고, 힘들고 고생스럽게 얻은 것은 그만큼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를 회상해보니 역시 주위 동료들의 도움과 협력이 있었기에 제품 개발도 성공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특히 이상용 위원님께서 퇴근 할 때까지 옆에서 이모저모 챙겨 주셨었고 잔소리도 많이 챙겨서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웃음)
3.개발자 분들은 고민해야할 부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스스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이나 업무 노하우 하나씩은 있을 것 같은데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나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김 책임 저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실내에 있는 것 보다는 실외로 나가서 움직이는 쪽을 택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머리가 더 복잡해지기 때문에 역시 사람은 몸을 움직여야 답답함도 해소되는 법이죠. 공원이나 예쁘게 난 길을 걷는 것을 좋아하고 친한 지인과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면서 산책하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요즘은 업무 스트레스 외에 코로나로 인해 실외 활동에 제약이 많아 답답함이 쌓이곤 하는데 마스크 잘 챙겨쓰고 잠시 산책을 나갔다오면 그것만으로도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궁극적으로 스트레스의 요인이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바람을 좀 쐬고 돌아오면 리프레쉬되는 느낌이랄까요?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라면 ‘일에 대한 집착’이 아닐까 합니다. 진전이 안되는 일이 있다면 그 해결 방법에 대해서 퇴근 후에도 끊임없이 고민하게 됩니다. 잠들기 직전이나 아침에 눈을 떴을 때에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제일 먼저 생각나기 때문에 빨리 출근해서 내내 고민했던 방법으로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일에 대한 열정에서 출발한 집착 같은데, 가끔 저를 괴롭히긴 하지만 쉽게 나태해지거나 결과를 보기도 전에 포기해버리는 일은 사전에 막아주는 강력한 힘인 것만은 확실합니다.(웃음)
4.아무리 큰 스트레스도 힘이 되는 동료가 옆에 있다면 반으로 줄어들겠죠?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상 같은 것이 있으실까요?
김 책임 저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동료가 힘이 될 때가 많습니다. 일을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저도 모르게 불만을 표출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을 두고도 여러 이유들 때문에 다른 길로 돌아가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 불만은 같이 일하는 동료가 싫어서가 아니라 일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들 때문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동료들에게 지금도 항상 감사히 생각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목표를 향해 일에 대한 구분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주고 있는 우리 팀원 모두가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들입니다.
5.그렇군요, 우리 하이메이트 모두가 서로 서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통해 다 하지 못했던 말이나 인터뷰 소감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김 책임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와 주는 우리 팀원들에게 항상 고마워하고 있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고요, 또 여러가지 중요한 임무들을 믿고 맡겨 주시는 선배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6.코너 속의 코너! 5글자로 말해요! 김 책임님이 하이비젼시스템과 PCB개발팀&CM개발팀을 각각 5글자로 표현 하면요?
김 책임 하이비젼시스템은
‘첫번째 경험’ 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에 입사한 지 벌써 14년이 되었네요, 하이비젼시스템에서 재직중에 첫 해외 출장, 첫 프로젝트 담당 등등 처음으로 경험해 본 것들이 많기 때문에 ‘특별하다’라는 의미를 전하는 ‘첫번째’라는 단어를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PCB개발팀&CM개발팀은
‘두번째 가족’입니다. 10년 넘게 함께 하면서 고마웠던 일, 서운했던 일, 즐거웠던 일, 그리고 가슴 아팠던 여러 일들을 공유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있고 밉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가까운 사람들을 나의 두번째 가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 대표이사 메시지
안녕하십니까?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최두원입니다.
다음주면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마무리 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보다 변화가 많았고, 그로 인해 더 빨리 지나간 한 해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새삼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 한 해이기도 합니다. 올 한 해 마무리와 새해 계획으로 바쁜 일상의 연속이시겠지만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가끔씩 하이비젼시스템이 하는 일들이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새로운 기술 적용으로 소비자들의 사용에 더 유용함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도 있겠지만, 사용에는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해도 그 사용을 위한 비용을 낮춰주기 위한 노력도 하이비젼시스템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즉, 새로운 기술 도입의 중심에 서서 기업의 이윤을 확보하면서도 해당 기술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비자를 위한 길이며, 공익, 창조, 도전이라는 하이비젼시스템의 기업이념에도 부합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실적개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당사 IR팀에서는 비대면 국내 NDR과 증권사 Corporate Day 참여 등을 통해 당사의 긍정적인 향후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2021년에는 좋아지는 회사의 모습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조금 더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유진투자증권에서 ‘하이비젼시스템, 카메라 고기능에 따라 검사장비 확대 수혜’ 제목으로 리포트를 발간하였기에 소개해드립니다.
■ 당사의 자회사 ㈜큐비콘이 최근 특대형 사이즈의 고품질 출력이 가능한 3D프린터 등을 출시했으며, 보도자료 원문을 통해 관련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사의 구성원들에게는 인터뷰 참여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금월의 인터뷰 참여자는 PCB개발팀 김상호 책임입니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1년 새해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최두원
2. 유진투자증권 리포트, '하이비젼시스템,카메라 고기능에 따라 검사장비 확대 수혜'
2021년 투자포인트
1) 카메라 고기능화에 따른 검사장비 확대에 따른 수혜: 동사는 스마트폰 카메라 검사장비 주요업체로 카메라의 고기능화로 인한 검사장비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을 지속 중임. 2017~2018년에 해외 주요 고객의 멀티카메라와 3D센서가 탑재되면서 높은 실적 성장을 기록한 바 있음. 올해에도 COVID-19 상황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의 멀티카메라 확대 및 ToF 3D센서 탑재로 인하여 실적 성장이 지속됨. 특히 신규 스마트폰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임.
2) 스마트폰 중심에서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로 확대 기대: 지속적인 멀티카메라 모듈 및 ToF 모듈 검사기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다양한 신규 기능 검사장비 영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함. 특히 내년 상반기에 일부 신규 시제품 출시 이후 하반기에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카메라 모듈 검사 영역에서 웨어러블,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기기로 검사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전방산업 다변화가 긍정적임.
2021년 전망: 전년대비 매출액 +16.0%, 영업이익 +30.6% 증가 전망
당사추정 2021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1,958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0%, +30.6%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함. 특히 2020년에도 COVID-19 상황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5.7%, 329.4% 증가함. 2021년에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받아 신규제품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됨.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ER 13.0배 수준임
현재주가는 당사추정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ER 13.0배로 국내 유사 및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되어 거래 중임. 2020년의 실적 성장과 함께 2021년에도 실적 성장세 지속으로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함.
3. 하이비젼시스템 자회사 큐비콘, 특대형 사이즈의 고품질 출력이 가능한 3D프린터 등 출시
-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FFF방식의 3D프린터
- 내장형 카메라를 통한 출력 제어와 정전에 대비한 정전보상 출력 기능 돋보여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의 3D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대표 최두원)은 특대형 사이즈의 고품질 출력이 가능한 FFF방식의 3D프린터 ‘CUBICON Style NEO-A31C’와 국산 제조 ABS 필라멘트인 “ABSK“ 4종(그레이, 화이트, 블랙, 내추럴)을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CUBICON Style NEO-A31C’는 출력 사이즈가 310x310x310(mm)이며 △32Bit 설계를 통한 7인치 터치 LCD & USB △와이파이 및 이더넷 출력지원 △내장 카메라 적용을 통한 출력물 상태 확인 △정전보상 기능을 통한 실패 없는 출력 진행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한 필라멘트 자동 공급 Device 적용 △필라멘트 종류 사용량을 자동 인식하는 NFC 시스템 적용 등의 추가 기능을 탑재해 준전문가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3D프린터이다.
특히 내장형 카메라를 통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출력 과정과 결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출력 제어가 가능해 출력 실패 및 잘못된 출력으로 낭비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현재는 동일 와이파이 망 내에서만 제어할 수 있지만 추가로 네트워크 컨트롤을 통해 외부에서도 출력 제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시대에 이같은 기능들은 점점 더 핵심 기능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전이나 전원 차단에 의한 출력 실패에 대비한 ‘CUBICON Style NEO-A31C’는 별도의 UPS 전원 공급장치 없이 출력 위치를 기억했다가 전원이 들어오면 다시 출력하는 기능인 정전보상 출력 기능을 탑재해 혹시 모를 출력 실패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큐비콘은 이와 더불어 국산 ABS 필라멘트인 ABSK를 출시한다. 기존 ABS는 해외에서 공급받아왔는데 ABSK 는 LG화학에서 제조한 원재료로 국내에서 제조된 ABS 필라멘트로 기존 ABS 필라멘트와 동일한 가격에 출시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색상은 그레이, 화이트, 블랙, 내추럴 4가지 색상으로 먼저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한 ABSK 출력 시 포름알데하이드가 검출되지 않았고 유해물질 발생이 해외 ABS 필라멘트보다 현저히 낮다. 또한 충격강도가 더 우수하고 광택이 더 많이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두원 큐비콘 대표는 “보급형 3D프린터 시장에서 안전과 품질 모두 검증된 큐비콘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활용해 산업용, 의료용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3D 프린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보다 앞선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투자로 큐비콘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3D프린터 메이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4.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 - PCB 개발팀, CM개발팀 김상호 책임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사의 구성원들에게는 인터뷰 참여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확대되면서 하이비젼시스템은 모든 회의가 비대면으로 전환 되었습니다. 사내 지침을 준수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한 PCB개발팀 김상호 책임(이하 김 책임)과의 인터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진행 : IR팀, 마케팅팀
1.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개인 소개와 소속 부서, 주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 책임 안녕하세요, 선행개발실 PCB개발팀 팀장 겸 CM개발팀에서 HW 파트 신규 개발업무 및 설비 HW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상호 책임입니다. 소속만 말하는데 꽤 길지요?(웃음) 과거 설비개발실 소속일 때 하나의 팀 이였지만, 우리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팀이 세분화 되었고, 저는 세분화 된 팀에 모두 걸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CB개발팀은 보드 디자인 및 제작을 담당하고, CM개발팀은 내재화 개발 및 카메라 모듈 테스트 설비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회로를 설계하고 설계된 회로를 바탕으로 보드의 디자인이 결정되기 때문에 두 팀을 따로 떼놓고 생각하기 보다는 서로 유관한 부분이 많은 부서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말해놓고 보니 모두 다 걸쳐있는 제가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웃음)
2.현재 개발 업무를 하고 계신데, 개발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제품은 어떤 것인가요?
김 책임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제품은 TEC Project 제품입니다. TEC는 Thermo Electric Cooling의 줄임말로, 시료 표면의 온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가열과 냉각을 반복하면서 반도체를 검사하는 장비의 부품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핸드폰 검사장비, 공장 자동화 설비 등에도 적용되며 우리 주요 설비들에도 채택되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객사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해 정말 많은 데이터를 제출하고 현장 검증을 위해 노력했던 제품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장 애착이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쉽게 얻어진 것은 과정은 편하지만 오래도록 기억나지는 않는 법이고, 힘들고 고생스럽게 얻은 것은 그만큼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를 회상해보니 역시 주위 동료들의 도움과 협력이 있었기에 제품 개발도 성공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특히 이상용 위원님께서 퇴근 할 때까지 옆에서 이모저모 챙겨 주셨었고 잔소리도 많이 챙겨서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웃음)
3.개발자 분들은 고민해야할 부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스스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이나 업무 노하우 하나씩은 있을 것 같은데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나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김 책임 저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실내에 있는 것 보다는 실외로 나가서 움직이는 쪽을 택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머리가 더 복잡해지기 때문에 역시 사람은 몸을 움직여야 답답함도 해소되는 법이죠. 공원이나 예쁘게 난 길을 걷는 것을 좋아하고 친한 지인과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면서 산책하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요즘은 업무 스트레스 외에 코로나로 인해 실외 활동에 제약이 많아 답답함이 쌓이곤 하는데 마스크 잘 챙겨쓰고 잠시 산책을 나갔다오면 그것만으로도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궁극적으로 스트레스의 요인이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바람을 좀 쐬고 돌아오면 리프레쉬되는 느낌이랄까요?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라면 ‘일에 대한 집착’이 아닐까 합니다. 진전이 안되는 일이 있다면 그 해결 방법에 대해서 퇴근 후에도 끊임없이 고민하게 됩니다. 잠들기 직전이나 아침에 눈을 떴을 때에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제일 먼저 생각나기 때문에 빨리 출근해서 내내 고민했던 방법으로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일에 대한 열정에서 출발한 집착 같은데, 가끔 저를 괴롭히긴 하지만 쉽게 나태해지거나 결과를 보기도 전에 포기해버리는 일은 사전에 막아주는 강력한 힘인 것만은 확실합니다.(웃음)
4.아무리 큰 스트레스도 힘이 되는 동료가 옆에 있다면 반으로 줄어들겠죠?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상 같은 것이 있으실까요?
김 책임 저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동료가 힘이 될 때가 많습니다. 일을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저도 모르게 불만을 표출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을 두고도 여러 이유들 때문에 다른 길로 돌아가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 불만은 같이 일하는 동료가 싫어서가 아니라 일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들 때문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동료들에게 지금도 항상 감사히 생각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목표를 향해 일에 대한 구분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주고 있는 우리 팀원 모두가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들입니다.
5.그렇군요, 우리 하이메이트 모두가 서로 서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통해 다 하지 못했던 말이나 인터뷰 소감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김 책임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와 주는 우리 팀원들에게 항상 고마워하고 있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고요, 또 여러가지 중요한 임무들을 믿고 맡겨 주시는 선배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6.코너 속의 코너! 5글자로 말해요! 김 책임님이 하이비젼시스템과 PCB개발팀&CM개발팀을 각각 5글자로 표현 하면요?
김 책임 하이비젼시스템은 ‘첫번째 경험’ 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에 입사한 지 벌써 14년이 되었네요, 하이비젼시스템에서 재직중에 첫 해외 출장, 첫 프로젝트 담당 등등 처음으로 경험해 본 것들이 많기 때문에 ‘특별하다’라는 의미를 전하는 ‘첫번째’라는 단어를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PCB개발팀&CM개발팀은 ‘두번째 가족’입니다. 10년 넘게 함께 하면서 고마웠던 일, 서운했던 일, 즐거웠던 일, 그리고 가슴 아팠던 여러 일들을 공유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있고 밉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가까운 사람들을 나의 두번째 가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