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표이사 메시지
안녕하십니까?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최두원입니다.
먼저, 회사 소식 한가지 전달 드립니다. 제11기 정기주주총회 관련한 부분은 ‘주주총회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알려드렸습니다만, 이번주 27일(금) 오전 9시에 당사 대회의실에서 진행 예정입니다. 회사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주주님들이 참석해주시길 바라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참석에 회의적인 주주님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주총회에 참석이 어려우신 주주님들을 위해 주주총회장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을 뉴스레터를 통해 먼저 해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019년 하이비젼시스템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당사의 주요 고객사인 북미, 중국고객사들의 신규 투자가 축소, 지연되면서 쉽지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전방 산업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외 환경이 어렵다고 해서 하이비젼시스템은 이를 비관적으로만 바라보지 않겠습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회사는 대외 변수의 영향을 덜 받고, 경기가 다시 좋아질 때 더 높은 성장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핵심역량 기술 강화와 내실화에 힘쓰면서 글로벌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하이비젼시스템은 한 해 한 해의 시장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는 회사로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틀에 박힌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정도를 걷고자 하는 대표이사의 마음이라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 하이비젼시스템과 고객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 최근 출시한 산업용 SLA 3D프린터 ‘MAX600’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세척대와 경화기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산업용 3D프린팅의 설계부터 출력, 그리고 후가공까지 모든 단계를 진행할 수 있는 FULL Solution을 모두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 하이비젼시스템의 핵심 역량 기술을 온전히 담아 자회사 큐비콘의 3D프린터 ‘큐비콘 스타일 플러스’를리뉴얼 했습니다.
■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사의 구성원들에게는 인터뷰 참여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금월의 인터뷰 참여자는 GALAXY팀 강준모 차장입니다.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바라며, 다음달 뉴스레터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최두원
2. ‘코로나19 바이러스’, 하이비젼시스템이 함께 이겨내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 하이비젼시스템과 고객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중국 고객사에 마스크 지원
하이비젼시스템 본사가 위치한 대한민국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성행하기 전인 지난 2월 초, 중국에 바이러스 공포 때문에 많은 경제활동들이 중단되고 위축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하이비젼시스템에서는 중국에 위치한 여러 고객사에 방역마스크를 보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들은 이로 인해 큰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며 수많은 감사인사를 보내왔습니다. 특히 어느 고객사의 대표는 하이비젼시스템에 ‘형제애’를 느낀다며 무척 감동했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서로 건강하게 함께 일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은 우리와 그들 모두 같았습니다.
중국 고객사의 배려
하이비젼시스템은 글로벌기업들과 함께 일하는 만큼, 중국 내 위치한 고객사에 파견되어 있는 출장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중국 난창 지역에 파견된 우리 출장자들은 회사에서 구한 기숙사용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최근 한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성행하면서 해당 아파트에 머무는 모든 한국인들이 내쫓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격리용 호텔 외에는 한국인 여권을 받아주는 호텔도 없어 참 난감했는데, 이 상황을 알게 된 중국의 한 고객사가 그들의 임직원용 기숙사를 흔쾌히 내어줬습니다. 임직원만 머물 수 있다는 사내 규정을 어기면서도 하이비젼시스템 출장자들을 도와준 것입니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손 내밀어 준 고객사의 배려에 감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당장의 이윤만으로 움직이고 싶지 않습니다. 평소 켜켜이 쌓아 둔 서로 간의 신뢰가, 모두가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더 큰 기회가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또, 회사는 내부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해 몇 가지 지침을 만들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주기적인 사옥 방역 실시
임직원이 퇴근한 시간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사옥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방역 주기를 앞당기며, 혹시 모를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해외 출장 복귀자의 자가 격리 지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성행하면서 해외 출장자들이 순차적으로 복귀했습니다. 복귀자는 회사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일정 기간이상 자가 격리하여, 개인의 건강을 살피고 가정과 회사에 잠재적 바이러스를 확산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료 지원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료는 회사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 임직원 마스크 및 손소독제 지원
전 임직원이 사내에서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개인당 일정 개수의 마스크를 무상 지원하고, 개별적으로 구매도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각 층별 입구에는 손소독제를 두어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출퇴근시 체온을 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정 인원 이상이 모이는 행위 금지
일정 인원 이상이 모이는 회의를 금지시키고, 최대한 화상통화 또는 컨퍼런스콜로 대체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 사옥 내 엘리베이터를 이용을 금지하여 밀폐된 공간에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을 최소화시키고 있습니다.
탄력 출퇴근제 진행
대중교통 출퇴근자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혼잡한 시간을 피할 수 있도록, 탄력 출퇴근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내식당의 시간차 이용 조치
하이비젼시스템에는 구내식당이 있어 한번에 몇 백명 이상의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임직원간 근접 접촉을 막기 위해 점심시간을 늘리고, 시간대별로 소수의 인원만이 각자 식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3. 산업용 3D프린터 Full Solution 제공…세척대 및 경화기까지 개발완료!
하이비젼시스템이 최근 출시한 산업용 SLA 3D프린터 ‘MAX600’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세척대와 경화기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산업용 3D프린팅의 설계부터 출력, 그리고 후가공까지 모든 단계를 진행할 수 있는 Full Solution을 모두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안정성과 사용편의를 내세운 세척대, ‘MAX CLEAN’
‘MAX CLEAN’은 3D 프린터 출력물을 깔끔하게 세척하여 완성도를 높이는데 유용한 제품입니다. 본 제품은 조절 캐스터를 통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하고, 수평 확인 및 고정이 가능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치망이 구성되어 있어 대상물을 거치하기 쉬울 뿐 아니라, 세척과 일정시간의 자연 건조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척 후 발생된 세척 유/이물질 또는 잔여물을 보관하고 폐기할 수 있도록 하부공간을 설계해 사용자 편의가 향상되었습니다. 또, 공구 꽂이가 있어 작업 시 작용되는 브러시ㆍ끌 등의 공구를 정리하고 사용하는데 용이합니다.
뛰어난 성능과 품질의 경화기, ‘MAX CURE’
‘MAX CURE’는 물체를 경화시키기 위한 특정한 빛인 UV LAMP를 이용하여, 짧은 시간안에 광경화성 수지(Resin)로 만들어진 3D프린터 출력물을 경화시켜 주는 제품입니다. 3D프린터 출력물의 강도 및 내구성을 향상시켜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자연 경화가 아닌 UV 경화기를 통해 3D프린터 출력물의 품질을 증대할 수 있습니다. 자체 개발된 본 제품은 고효율 고출력 UV LAMP가 적용되어 약 2,000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고, 소비전력은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 자동 회전판(Turn Table)으로 설계되어 고효율 반사판과 함께 대상물을 보다 빠르고 균일하게 경화시킬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MAX CLEAN’(왼쪽)과 ‘MAX CURE’]
4. 핵심 역량 기술을 온전히 담아 리뉴얼…’큐비콘 스타일 플러스’
이미 시장에서 증명된 하이비젼시스템의 핵심 역량 기술(영상처리, 신호처리, 모션제어)은, 3D프린트 관련 자회사 큐비콘 제품의 기술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고차원의 기술들을 온전히 담아, 자회사 큐비콘의 효자 상품 ‘큐비콘 스타일 플러스’를 리뉴얼했습니다. 기존에 이 제품을 보유한 고객이 구매처에 신청하면, 일부 부품과 SW교체를 통해 리뉴얼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무상 업그레이드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럼, 리뉴얼된 스타일플러스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화된 Auto Leveling System & 개선된 Heating Bed 열효율성
Auto Leveling System은 출력물의 품질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아주 작은 오차도 출력물의 오류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이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구 및 알고리즘을 전면 개선하여 정확도를 향상하고, Leveling 실패율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또, Heating Bed 하부에 고가 설비에 주로 적용되어 온 최고급 단열재를 적용해 열효율을 개선하였습니다. 별도의 접착제나 마스킹 테이프 작업업이 바로 3D프린터 작업을 시작할 수 있고, 출력이 완료된 후에는 간단히 분리되어 최상의 출력 품질을 자랑합니다.
개선된 필라멘트 자동공급 장치 & 신뢰성 높은 스테인레스 노즐킷 장착
3D프린트 출력물을 구성하는 필라멘트(재료)가 부러짐이나 걸림 없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필라멘트 자동공급 장치를 재설계하였습니다. 여기에 투명커버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유지보수도 보다 손쉬워졌습니다. 또, 스테인레스로 제작된 노즐킷을 통해 사용성을 강화하고 고장률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어지는 노즐은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사용시간마다 노즐킷을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큐비콘은 기존에도 독점적 기술(특허)의 노즐킷을 사용해 품질이 뛰어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스테인레스 형태로 업그레이드까지 시켰으니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겠죠.
‘큐비콘 스타일 플러스’의 특장점은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5.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 – GALAXY팀 강준모 차장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사의 구성원들에게는 인터뷰 참여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북미고객사’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께 작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30%가까이를 S사향에서 발생시켰다 말씀드리면 놀라실까요? 금월의 인터뷰 참여자는 S사향 고객사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GALAXY팀 강준모 차장(이하 강 차장)입니다.
인터뷰 진행 : IR팀, 마케팅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팀명이 인상적입니다. 하시는 일을 포함해서 간단히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 차장 안녕하세요. 사업실에서 GALAXY팀을 맡고 있는 강준모입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굉장히 잘 살린 팀명이지요? 몇 년 전에 팀명을 영업3팀에서 GALAXY팀으로 변경한 후 고객사의 반응이 뜨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GALAXY팀은 S사 베트남 법인과 엠씨넥스, 캠시스, 자화전자 등 S사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계된 모든 업체를 아우르는 세일즈 파트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에 합류 후 계속 삼성향을 담당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영업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강 차장 영업에서 수주를 받아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매출 대금회수라고 생각합니다. 미수가 없는 것이 회사가 튼튼해질 수 있는 바탕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미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금 회수에 대해서 제대로 준비를 못한 세일즈 그룹이 팀장 뿐만 아니라 팀원들도 고생하는 경우가 참 많기도 하죠. 더불어 오늘은 인터뷰라는 계기로 이렇게 대화를 하고 있지만, 영업 담당자로서 이런 자리를 한달에 수십, 수백 번 가지게 되는데요. 고객사분들과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같이 나누고, 서로 공감하며 대화할 수 있는지가 세일즈의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과 만나는 모든 순간을 귀하게 여기면서 진실되게 소통하고 그 관계를 잘 유지할 때 고객은 저에게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비젼시스템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강 차장 하이비젼시스템에 합류했을 당시에 가장 좋았던 건 모든 직원들이 너무 열심히 일한다는 점이었어요. 제가 원하던 회사의 모습이었습니다. 회사가 살아야 그 회사에서 근무하는 개인들도 사는 건데, 회사가 퇴보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 모습의 회사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끼고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마인드로 이전 직장에서도 상당히 많은 시간은 업무에 할애했는데요. 하이비젼시스템은 대표님부터 전무님, 이사님, 직원들까지 모두가 정말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더불어, 영업은 회사의 이미지를 파는 직업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대표님이 하이비젼시스템의 이미지를 굉장히 잘 만드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임직원들이 회사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구요. 영업사원으로서 이런 회사의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업을 잘 하셔서 그런지 인터뷰가 쉽게 쉽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웃음) 마지막 질문입니다. 회사가 더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요? 개인적인 의견이 궁금합니다.
강 차장 영업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회사의 매출 증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이 다양해야 제가 판매할 수 있는 제품도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서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출 증가를 위한 더 많은 고민을 했으면 합니다. 만드는 사람 입장은 생각지 않고, 너무 파는 사람 입장에서만 말씀드린 걸까요?(웃음) 그래도, 인터뷰 자리니까 편하게 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1. 대표이사 메시지
안녕하십니까?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최두원입니다.
먼저, 회사 소식 한가지 전달 드립니다. 제11기 정기주주총회 관련한 부분은 ‘주주총회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알려드렸습니다만, 이번주 27일(금) 오전 9시에 당사 대회의실에서 진행 예정입니다. 회사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주주님들이 참석해주시길 바라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참석에 회의적인 주주님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주총회에 참석이 어려우신 주주님들을 위해 주주총회장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을 뉴스레터를 통해 먼저 해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019년 하이비젼시스템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당사의 주요 고객사인 북미, 중국고객사들의 신규 투자가 축소, 지연되면서 쉽지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전방 산업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외 환경이 어렵다고 해서 하이비젼시스템은 이를 비관적으로만 바라보지 않겠습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회사는 대외 변수의 영향을 덜 받고, 경기가 다시 좋아질 때 더 높은 성장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핵심역량 기술 강화와 내실화에 힘쓰면서 글로벌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하이비젼시스템은 한 해 한 해의 시장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는 회사로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틀에 박힌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정도를 걷고자 하는 대표이사의 마음이라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 하이비젼시스템과 고객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 최근 출시한 산업용 SLA 3D프린터 ‘MAX600’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세척대와 경화기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산업용 3D프린팅의 설계부터 출력, 그리고 후가공까지 모든 단계를 진행할 수 있는 FULL Solution을 모두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 하이비젼시스템의 핵심 역량 기술을 온전히 담아 자회사 큐비콘의 3D프린터 ‘큐비콘 스타일 플러스’를리뉴얼 했습니다.
■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사의 구성원들에게는 인터뷰 참여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금월의 인터뷰 참여자는 GALAXY팀 강준모 차장입니다.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바라며, 다음달 뉴스레터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최두원
2. ‘코로나19 바이러스’, 하이비젼시스템이 함께 이겨내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 하이비젼시스템과 고객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중국 고객사에 마스크 지원
하이비젼시스템 본사가 위치한 대한민국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성행하기 전인 지난 2월 초, 중국에 바이러스 공포 때문에 많은 경제활동들이 중단되고 위축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하이비젼시스템에서는 중국에 위치한 여러 고객사에 방역마스크를 보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들은 이로 인해 큰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며 수많은 감사인사를 보내왔습니다. 특히 어느 고객사의 대표는 하이비젼시스템에 ‘형제애’를 느낀다며 무척 감동했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서로 건강하게 함께 일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은 우리와 그들 모두 같았습니다.
중국 고객사의 배려
하이비젼시스템은 글로벌기업들과 함께 일하는 만큼, 중국 내 위치한 고객사에 파견되어 있는 출장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중국 난창 지역에 파견된 우리 출장자들은 회사에서 구한 기숙사용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최근 한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성행하면서 해당 아파트에 머무는 모든 한국인들이 내쫓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격리용 호텔 외에는 한국인 여권을 받아주는 호텔도 없어 참 난감했는데, 이 상황을 알게 된 중국의 한 고객사가 그들의 임직원용 기숙사를 흔쾌히 내어줬습니다. 임직원만 머물 수 있다는 사내 규정을 어기면서도 하이비젼시스템 출장자들을 도와준 것입니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손 내밀어 준 고객사의 배려에 감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당장의 이윤만으로 움직이고 싶지 않습니다. 평소 켜켜이 쌓아 둔 서로 간의 신뢰가, 모두가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더 큰 기회가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또, 회사는 내부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해 몇 가지 지침을 만들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주기적인 사옥 방역 실시
임직원이 퇴근한 시간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사옥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방역 주기를 앞당기며, 혹시 모를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해외 출장 복귀자의 자가 격리 지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성행하면서 해외 출장자들이 순차적으로 복귀했습니다. 복귀자는 회사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일정 기간이상 자가 격리하여, 개인의 건강을 살피고 가정과 회사에 잠재적 바이러스를 확산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료 지원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료는 회사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 임직원 마스크 및 손소독제 지원
전 임직원이 사내에서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개인당 일정 개수의 마스크를 무상 지원하고, 개별적으로 구매도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각 층별 입구에는 손소독제를 두어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출퇴근시 체온을 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정 인원 이상이 모이는 행위 금지
일정 인원 이상이 모이는 회의를 금지시키고, 최대한 화상통화 또는 컨퍼런스콜로 대체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 사옥 내 엘리베이터를 이용을 금지하여 밀폐된 공간에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을 최소화시키고 있습니다.
탄력 출퇴근제 진행
대중교통 출퇴근자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혼잡한 시간을 피할 수 있도록, 탄력 출퇴근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내식당의 시간차 이용 조치
하이비젼시스템에는 구내식당이 있어 한번에 몇 백명 이상의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임직원간 근접 접촉을 막기 위해 점심시간을 늘리고, 시간대별로 소수의 인원만이 각자 식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3. 산업용 3D프린터 Full Solution 제공…세척대 및 경화기까지 개발완료!
하이비젼시스템이 최근 출시한 산업용 SLA 3D프린터 ‘MAX600’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세척대와 경화기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산업용 3D프린팅의 설계부터 출력, 그리고 후가공까지 모든 단계를 진행할 수 있는 Full Solution을 모두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안정성과 사용편의를 내세운 세척대, ‘MAX CLEAN’
‘MAX CLEAN’은 3D 프린터 출력물을 깔끔하게 세척하여 완성도를 높이는데 유용한 제품입니다. 본 제품은 조절 캐스터를 통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하고, 수평 확인 및 고정이 가능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치망이 구성되어 있어 대상물을 거치하기 쉬울 뿐 아니라, 세척과 일정시간의 자연 건조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척 후 발생된 세척 유/이물질 또는 잔여물을 보관하고 폐기할 수 있도록 하부공간을 설계해 사용자 편의가 향상되었습니다. 또, 공구 꽂이가 있어 작업 시 작용되는 브러시ㆍ끌 등의 공구를 정리하고 사용하는데 용이합니다.
뛰어난 성능과 품질의 경화기, ‘MAX CURE’
‘MAX CURE’는 물체를 경화시키기 위한 특정한 빛인 UV LAMP를 이용하여, 짧은 시간안에 광경화성 수지(Resin)로 만들어진 3D프린터 출력물을 경화시켜 주는 제품입니다. 3D프린터 출력물의 강도 및 내구성을 향상시켜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자연 경화가 아닌 UV 경화기를 통해 3D프린터 출력물의 품질을 증대할 수 있습니다. 자체 개발된 본 제품은 고효율 고출력 UV LAMP가 적용되어 약 2,000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고, 소비전력은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 자동 회전판(Turn Table)으로 설계되어 고효율 반사판과 함께 대상물을 보다 빠르고 균일하게 경화시킬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MAX CLEAN’(왼쪽)과 ‘MAX CURE’]
4. 핵심 역량 기술을 온전히 담아 리뉴얼…’큐비콘 스타일 플러스’
이미 시장에서 증명된 하이비젼시스템의 핵심 역량 기술(영상처리, 신호처리, 모션제어)은, 3D프린트 관련 자회사 큐비콘 제품의 기술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고차원의 기술들을 온전히 담아, 자회사 큐비콘의 효자 상품 ‘큐비콘 스타일 플러스’를 리뉴얼했습니다. 기존에 이 제품을 보유한 고객이 구매처에 신청하면, 일부 부품과 SW교체를 통해 리뉴얼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무상 업그레이드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럼, 리뉴얼된 스타일플러스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화된 Auto Leveling System & 개선된 Heating Bed 열효율성
Auto Leveling System은 출력물의 품질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아주 작은 오차도 출력물의 오류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이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구 및 알고리즘을 전면 개선하여 정확도를 향상하고, Leveling 실패율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또, Heating Bed 하부에 고가 설비에 주로 적용되어 온 최고급 단열재를 적용해 열효율을 개선하였습니다. 별도의 접착제나 마스킹 테이프 작업업이 바로 3D프린터 작업을 시작할 수 있고, 출력이 완료된 후에는 간단히 분리되어 최상의 출력 품질을 자랑합니다.
개선된 필라멘트 자동공급 장치 & 신뢰성 높은 스테인레스 노즐킷 장착
3D프린트 출력물을 구성하는 필라멘트(재료)가 부러짐이나 걸림 없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필라멘트 자동공급 장치를 재설계하였습니다. 여기에 투명커버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유지보수도 보다 손쉬워졌습니다. 또, 스테인레스로 제작된 노즐킷을 통해 사용성을 강화하고 고장률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어지는 노즐은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사용시간마다 노즐킷을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큐비콘은 기존에도 독점적 기술(특허)의 노즐킷을 사용해 품질이 뛰어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스테인레스 형태로 업그레이드까지 시켰으니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겠죠.
‘큐비콘 스타일 플러스’의 특장점은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5.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 – GALAXY팀 강준모 차장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사의 구성원들에게는 인터뷰 참여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북미고객사’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께 작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30%가까이를 S사향에서 발생시켰다 말씀드리면 놀라실까요? 금월의 인터뷰 참여자는 S사향 고객사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GALAXY팀 강준모 차장(이하 강 차장)입니다.
인터뷰 진행 : IR팀, 마케팅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팀명이 인상적입니다. 하시는 일을 포함해서 간단히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 차장 안녕하세요. 사업실에서 GALAXY팀을 맡고 있는 강준모입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굉장히 잘 살린 팀명이지요? 몇 년 전에 팀명을 영업3팀에서 GALAXY팀으로 변경한 후 고객사의 반응이 뜨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GALAXY팀은 S사 베트남 법인과 엠씨넥스, 캠시스, 자화전자 등 S사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계된 모든 업체를 아우르는 세일즈 파트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에 합류 후 계속 삼성향을 담당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영업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강 차장 영업에서 수주를 받아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매출 대금회수라고 생각합니다. 미수가 없는 것이 회사가 튼튼해질 수 있는 바탕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미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금 회수에 대해서 제대로 준비를 못한 세일즈 그룹이 팀장 뿐만 아니라 팀원들도 고생하는 경우가 참 많기도 하죠. 더불어 오늘은 인터뷰라는 계기로 이렇게 대화를 하고 있지만, 영업 담당자로서 이런 자리를 한달에 수십, 수백 번 가지게 되는데요. 고객사분들과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같이 나누고, 서로 공감하며 대화할 수 있는지가 세일즈의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과 만나는 모든 순간을 귀하게 여기면서 진실되게 소통하고 그 관계를 잘 유지할 때 고객은 저에게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비젼시스템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강 차장 하이비젼시스템에 합류했을 당시에 가장 좋았던 건 모든 직원들이 너무 열심히 일한다는 점이었어요. 제가 원하던 회사의 모습이었습니다. 회사가 살아야 그 회사에서 근무하는 개인들도 사는 건데, 회사가 퇴보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 모습의 회사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끼고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마인드로 이전 직장에서도 상당히 많은 시간은 업무에 할애했는데요. 하이비젼시스템은 대표님부터 전무님, 이사님, 직원들까지 모두가 정말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더불어, 영업은 회사의 이미지를 파는 직업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대표님이 하이비젼시스템의 이미지를 굉장히 잘 만드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임직원들이 회사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구요. 영업사원으로서 이런 회사의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업을 잘 하셔서 그런지 인터뷰가 쉽게 쉽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웃음) 마지막 질문입니다. 회사가 더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요? 개인적인 의견이 궁금합니다.
강 차장 영업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회사의 매출 증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이 다양해야 제가 판매할 수 있는 제품도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서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출 증가를 위한 더 많은 고민을 했으면 합니다. 만드는 사람 입장은 생각지 않고, 너무 파는 사람 입장에서만 말씀드린 걸까요?(웃음) 그래도, 인터뷰 자리니까 편하게 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