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표이사 메시지
안녕하십니까?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최두원입니다.
저는 현재 중국 출장 중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으로 업무처리가 일반화 된 덕분에 중국 현지에서 14일 격리 생활 중에도 큰 어려움 없이 일 처리를 할 수 있었으며, 현재는 격리 생활을 끝내고 고객사와 내년을 위한 설계를 한참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현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에 발맞춰 변화와 더불어 성장하는 방안을 빨리 모색하고, 결정한 것들을 빠르게 실천에 옮기는 것이 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국 출장 기간 동안 포스트코로나까지 염두에 두면서 하이비젼시스템에 성장의 기회가 될만한 성과를 가지고 귀국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3분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17.8억원, 영업이익은 71.4억원이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69.2%, 612.4%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반기에는 시장에서 기대하셨던 다양한 검사장비 군들의 신규 매출이 발생하면서 상반기보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기존 검사장비의 꾸준한 매출에 더해서 몇 가지 새로운 프로젝트가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하반기, 더 기대되는 내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신영증권에서 ‘하이비젼시스템, 업황 변화 수혜주’ 제목으로 리포트를 발간하였기에 소개해드립니다.
■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사의 구성원들에게는 인터뷰 참여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금월의 인터뷰 참여자는 재무회계팀 조현일 과장입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들 기운 내시고, 2개월 남짓 남은 2020년을 잘 마무리하시면서 벅찬 2021년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달 뉴스레터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최두원
2. 신영증권 리포트, '하이비젼시스템,업황 변화 수혜주'
ToF 매출로 3분기 턴어라운드, 4분기까지 지속될 전망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5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2% 증가한 71억원을 기록. 3분기 호실적의 주요 원인은 ToF(Time of Flight, 후면센서) 장비 매출 증가 영향과 19년 기저 효과. ToF 장비 매출 인식은 4분기도 지속, 3분기 대비 증가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3Q17 전면 센서와 듀얼 카메라 관련 매출이 처음으로 포함,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는 2Q18까지 이어졌음).
21년 투자포인트는 업황의 변화, 22년 스마트폰 외 다양한 제품으로 카메라 확대
통상적으로 제조사가 신규 장비를 구입하는 이유는 업황의 변화 (기술/공정 변화). 17년과 18년 멀티카메라와 센서가 탑재된 모듈이 확대되기 시작할 때 동사는 연간 최고 매출을 기록. 최근 AR 기능이 보편화되며 카메라의 성능과 센싱 능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음. 결과적으로 카메라 BOM은 스마트폰 원가의 15%를 상회, 스마트폰 부품 중 가장 높은 원가를 차지하는 부품으로 자리잡았고 셋트 업체 원가 절감의 메인 타겟이 됨. 21년 셋트 업체는 최소의 원가로 카메라 스펙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공정 변화 및 벤더 다각화 등)을 모색 중이며 이로 인해 동사의 장비 사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동시에 기능이 향상된 카메라는 스마트폰 외 웨어러블까지 점차 확대 (20년 태블릿까지 멀티카메라와 ToF 탑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동사는 셋트 업체와 직접 스펙을 협의하기 때문에 고스펙 카메라 사용이 확대되고 모듈 제조 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동사의 검사장비 사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5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17년 동사의 주가는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2분기부터 상승, 하반기까지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며 시가총액 3천억원을 돌파. 20년 3분기 턴어라운드에 이어 4분기까지 ToF 장비 매출로 호실적이 예상됨. 21년 상반기 시제품 매출이 일부 발생, 하반기부터 신규 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는 21년 EPS 1,497원에 과거 3년 평균 PER 11.8배를 적용해 산출.
실적 추정 및 Valuation
동사의 매출 인식 시점은 장비 납품 시점이 아닌 장비 설치 완료 시점으로 상반기는 국내 셋트 업체 하반기는 북미 셋트 업체 향 장비 매출이 주로 인식됨. 20년 하반기 북미 셋트 업체가 신제품 4개 중 2개에 ToF를 탑재함에 따라 ToF(Time of Flight, 후면 센서) 장비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 17년 SL(Structured Light, 전면 센서)장비 매출 700억원이 인식 (당시 멀티 벤더가 확정, 매출은 일부 18년에 이어서 발생)되었고 20년은 2개 모델에 해당하는 장비만 납품하기 때문에 규모는 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 21년 업황 변화로 신규 장비 매출이 포함되면 CCM 장비 매출은 1,2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판단.
북미고객사 부품업체는 대량 물량을 소화하기 때문에 높은 CAPEX 비용을 지불함. 하지만 동사는 대부분의 제품을 외주 생산하고 공정 장비만 납품하기 때문에 매출액 대비 약 1~3%의 낮은 감가상각비를 유지함. 18년 관계회사 퓨런티어 연결 편입 이후 고정비성 비용은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21년 매출액이 1,900억을 초과하면 18년 영업이익률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3.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 – 재무회계팀 조현일 과장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사의 구성원들에게는 인터뷰 참여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달에는 하이비젼시스템과 ‘끝까지 함께 간다.’라는 애사심을 가지고 한 해 살림살이 매출을 꼼꼼하게 관리해주고 계신 재무회계팀 조현일 과장(이하 조 과장)을 모시고 인터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진행 : IR팀, 마케팅팀
1.안녕하세요, 간단한 개인 소개 및 재무회계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업무 영역, 팀 분위기 등)
조 과장 안녕하세요, 경영지원실 재무회계팀 조현일 과장 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과 함께한 지 이제 1년이 막 지났는데, 업무상 타 부서와의 교류가 많지 않아 저를 모르시는 분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재무회계팀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기록하고 기간별 재무제표와 같은 재무정보를 생산, 가공하여 주주 및 채권자 등의 외부이해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재무회계팀은 하이비젼시스템 뿐만 아니라 해외 자회사, 관계회사의 재무회계 검토까지 담당하고있으며, 매 분기마다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2.재무회계팀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담당하고 계신 업무의 매력에는 어떤 것들 것들이 있을까요?
조 과장 팀 내에서 제가 주로 맡고 있는 업무는 하이비젼시스템의 매출 관련 회계와 분기별 결산 업무, 해외법인 관리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재무회계라는 업무 특성상 자체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업무처리에 있어 회계 규정에 어긋나지 않고 실수 없이 정확하게 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업무상의 매력은 사실 높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과거 손실 기업 또는 성장이 정체된 기업에서 재무제표를 작성하며 아쉬움이 컸었다면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수익을 창출해내는 하이비젼시스템에서 일하면서 기업의 좋은 성과를 외부에 공표하고 그 기쁨을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 점이 현재 업무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재무제표 공시가 주주와 회사가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역할을 하게 되는데 하이비젼시스템과 같은 상장회사에서는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 큰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업무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3.회사 밖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는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조 과장 요즘 많이 생각하는 분야는 ‘재테크와 금융시장’ 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도 코스닥에 주식이 상장이 된 회사로 금융시장에서의 거래를 통해 주가로써 회사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주식과 같은 금융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개인투자자가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분들 중에도 주식투자와 같은 재테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또한 몇 년 전부터 소액으로 주식매매를 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주식매매로 수익을 얻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재산이 걸린 만큼 기업과 시장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커지기 때문에 금융시장을 통한 경제흐름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데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관심 분야 외에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 개인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요? 거창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조 과장 현재 4살배기 아이를 키우며 벌써부터 교육에 대한 준비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요즘 어린이들은 일찍부터 외국어에 거부감을 느끼기 전에 교육을 시키는 분위기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가 조금 더 자연스럽게 외국어에 가까워지고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저의 부족한 외국어실력을 향상시키고자 다소 뒤늦게 공부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수출 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에서도 외국어능력은 필수임을 느끼고 조직의 일원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5.회사 안과 밖에서 모두 만족할만한 2020년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우리 하이메이트들에게 하고싶은 말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조 과장 하이비젼시스템에서 1년여의 시간 동안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은, 열린 조직으로써 조직원 개개인의 의견과 능력을 존중하며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분위기가 갖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분들이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최고의 성과를 내고, 이를 통해 다가오는 2021년에는 더 큰 성장으로 그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코너 속의 코너! 5글자로 말해요! 조 과장님이 하이비젼시스템과 재무회계팀을 각각 5글자로 표현 하면요?
조 과장 하이비젼시스템은
‘끝까지 함께’ 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이라는 조직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함께 하고픈 욕심이 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여러 회사를 거쳐왔지만 그 종착점이 될 하이비젼시스템에서 제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고 회사와 함께 도약해 나가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입니다.
재무회계팀은
‘제2의 가족’입니다. 다소 상투적이지만 가족보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팀원들과 좋은 관계로 즐겁게 일하는 것이 저와 팀원분들의 행복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또다른 가족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1. 대표이사 메시지
안녕하십니까?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최두원입니다.
저는 현재 중국 출장 중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으로 업무처리가 일반화 된 덕분에 중국 현지에서 14일 격리 생활 중에도 큰 어려움 없이 일 처리를 할 수 있었으며, 현재는 격리 생활을 끝내고 고객사와 내년을 위한 설계를 한참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현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에 발맞춰 변화와 더불어 성장하는 방안을 빨리 모색하고, 결정한 것들을 빠르게 실천에 옮기는 것이 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국 출장 기간 동안 포스트코로나까지 염두에 두면서 하이비젼시스템에 성장의 기회가 될만한 성과를 가지고 귀국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3분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17.8억원, 영업이익은 71.4억원이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69.2%, 612.4%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반기에는 시장에서 기대하셨던 다양한 검사장비 군들의 신규 매출이 발생하면서 상반기보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기존 검사장비의 꾸준한 매출에 더해서 몇 가지 새로운 프로젝트가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하반기, 더 기대되는 내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신영증권에서 ‘하이비젼시스템, 업황 변화 수혜주’ 제목으로 리포트를 발간하였기에 소개해드립니다.
■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사의 구성원들에게는 인터뷰 참여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금월의 인터뷰 참여자는 재무회계팀 조현일 과장입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들 기운 내시고, 2개월 남짓 남은 2020년을 잘 마무리하시면서 벅찬 2021년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달 뉴스레터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최두원
2. 신영증권 리포트, '하이비젼시스템,업황 변화 수혜주'
ToF 매출로 3분기 턴어라운드, 4분기까지 지속될 전망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5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2% 증가한 71억원을 기록. 3분기 호실적의 주요 원인은 ToF(Time of Flight, 후면센서) 장비 매출 증가 영향과 19년 기저 효과. ToF 장비 매출 인식은 4분기도 지속, 3분기 대비 증가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3Q17 전면 센서와 듀얼 카메라 관련 매출이 처음으로 포함,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는 2Q18까지 이어졌음).
21년 투자포인트는 업황의 변화, 22년 스마트폰 외 다양한 제품으로 카메라 확대
통상적으로 제조사가 신규 장비를 구입하는 이유는 업황의 변화 (기술/공정 변화). 17년과 18년 멀티카메라와 센서가 탑재된 모듈이 확대되기 시작할 때 동사는 연간 최고 매출을 기록. 최근 AR 기능이 보편화되며 카메라의 성능과 센싱 능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음. 결과적으로 카메라 BOM은 스마트폰 원가의 15%를 상회, 스마트폰 부품 중 가장 높은 원가를 차지하는 부품으로 자리잡았고 셋트 업체 원가 절감의 메인 타겟이 됨. 21년 셋트 업체는 최소의 원가로 카메라 스펙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공정 변화 및 벤더 다각화 등)을 모색 중이며 이로 인해 동사의 장비 사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동시에 기능이 향상된 카메라는 스마트폰 외 웨어러블까지 점차 확대 (20년 태블릿까지 멀티카메라와 ToF 탑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동사는 셋트 업체와 직접 스펙을 협의하기 때문에 고스펙 카메라 사용이 확대되고 모듈 제조 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동사의 검사장비 사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5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17년 동사의 주가는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2분기부터 상승, 하반기까지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며 시가총액 3천억원을 돌파. 20년 3분기 턴어라운드에 이어 4분기까지 ToF 장비 매출로 호실적이 예상됨. 21년 상반기 시제품 매출이 일부 발생, 하반기부터 신규 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는 21년 EPS 1,497원에 과거 3년 평균 PER 11.8배를 적용해 산출.
실적 추정 및 Valuation
동사의 매출 인식 시점은 장비 납품 시점이 아닌 장비 설치 완료 시점으로 상반기는 국내 셋트 업체 하반기는 북미 셋트 업체 향 장비 매출이 주로 인식됨. 20년 하반기 북미 셋트 업체가 신제품 4개 중 2개에 ToF를 탑재함에 따라 ToF(Time of Flight, 후면 센서) 장비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 17년 SL(Structured Light, 전면 센서)장비 매출 700억원이 인식 (당시 멀티 벤더가 확정, 매출은 일부 18년에 이어서 발생)되었고 20년은 2개 모델에 해당하는 장비만 납품하기 때문에 규모는 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 21년 업황 변화로 신규 장비 매출이 포함되면 CCM 장비 매출은 1,2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판단.
북미고객사 부품업체는 대량 물량을 소화하기 때문에 높은 CAPEX 비용을 지불함. 하지만 동사는 대부분의 제품을 외주 생산하고 공정 장비만 납품하기 때문에 매출액 대비 약 1~3%의 낮은 감가상각비를 유지함. 18년 관계회사 퓨런티어 연결 편입 이후 고정비성 비용은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21년 매출액이 1,900억을 초과하면 18년 영업이익률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3.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 – 재무회계팀 조현일 과장
‘하이메이트와의 인터뷰’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사의 구성원들에게는 인터뷰 참여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달에는 하이비젼시스템과 ‘끝까지 함께 간다.’라는 애사심을 가지고 한 해 살림살이 매출을 꼼꼼하게 관리해주고 계신 재무회계팀 조현일 과장(이하 조 과장)을 모시고 인터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진행 : IR팀, 마케팅팀
1.안녕하세요, 간단한 개인 소개 및 재무회계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업무 영역, 팀 분위기 등)
조 과장 안녕하세요, 경영지원실 재무회계팀 조현일 과장 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과 함께한 지 이제 1년이 막 지났는데, 업무상 타 부서와의 교류가 많지 않아 저를 모르시는 분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재무회계팀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기록하고 기간별 재무제표와 같은 재무정보를 생산, 가공하여 주주 및 채권자 등의 외부이해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재무회계팀은 하이비젼시스템 뿐만 아니라 해외 자회사, 관계회사의 재무회계 검토까지 담당하고있으며, 매 분기마다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2.재무회계팀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담당하고 계신 업무의 매력에는 어떤 것들 것들이 있을까요?
조 과장 팀 내에서 제가 주로 맡고 있는 업무는 하이비젼시스템의 매출 관련 회계와 분기별 결산 업무, 해외법인 관리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재무회계라는 업무 특성상 자체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업무처리에 있어 회계 규정에 어긋나지 않고 실수 없이 정확하게 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업무상의 매력은 사실 높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과거 손실 기업 또는 성장이 정체된 기업에서 재무제표를 작성하며 아쉬움이 컸었다면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수익을 창출해내는 하이비젼시스템에서 일하면서 기업의 좋은 성과를 외부에 공표하고 그 기쁨을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 점이 현재 업무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재무제표 공시가 주주와 회사가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역할을 하게 되는데 하이비젼시스템과 같은 상장회사에서는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 큰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업무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3.회사 밖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는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조 과장 요즘 많이 생각하는 분야는 ‘재테크와 금융시장’ 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도 코스닥에 주식이 상장이 된 회사로 금융시장에서의 거래를 통해 주가로써 회사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주식과 같은 금융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개인투자자가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하이비젼시스템 임직원 분들 중에도 주식투자와 같은 재테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또한 몇 년 전부터 소액으로 주식매매를 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주식매매로 수익을 얻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재산이 걸린 만큼 기업과 시장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커지기 때문에 금융시장을 통한 경제흐름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데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관심 분야 외에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 개인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요? 거창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조 과장 현재 4살배기 아이를 키우며 벌써부터 교육에 대한 준비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요즘 어린이들은 일찍부터 외국어에 거부감을 느끼기 전에 교육을 시키는 분위기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가 조금 더 자연스럽게 외국어에 가까워지고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저의 부족한 외국어실력을 향상시키고자 다소 뒤늦게 공부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수출 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에서도 외국어능력은 필수임을 느끼고 조직의 일원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5.회사 안과 밖에서 모두 만족할만한 2020년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우리 하이메이트들에게 하고싶은 말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조 과장 하이비젼시스템에서 1년여의 시간 동안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은, 열린 조직으로써 조직원 개개인의 의견과 능력을 존중하며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분위기가 갖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분들이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최고의 성과를 내고, 이를 통해 다가오는 2021년에는 더 큰 성장으로 그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코너 속의 코너! 5글자로 말해요! 조 과장님이 하이비젼시스템과 재무회계팀을 각각 5글자로 표현 하면요?
조 과장 하이비젼시스템은 ‘끝까지 함께’ 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이라는 조직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함께 하고픈 욕심이 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여러 회사를 거쳐왔지만 그 종착점이 될 하이비젼시스템에서 제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고 회사와 함께 도약해 나가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입니다.
재무회계팀은 ‘제2의 가족’입니다. 다소 상투적이지만 가족보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팀원들과 좋은 관계로 즐겁게 일하는 것이 저와 팀원분들의 행복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또다른 가족이라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