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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대표 “3D프린터, 스마트폰처럼 쓰는 시대 올 것”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사장


하이비젼시스템은 세계 휴대전화용 카메라 검사 장비의 60%를 생산하는 한국 기업이다. 크기가 작고 두께 6~7㎜ 수준에 불과한 카메라에 무슨 이물질이 들어갔는지 찾아내는 초정밀 검사 장비가 이 회사의 주력 품목이다. 최두원(43) 하이비젼시스템 사장은 지난달 미국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3D 프린터 시장에 자체 개발 제품을 내놓고 세계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년 전 카메라 검사 장비에 들어갈 부품이 급하게 필요해서 3D 프린터로 제작해봤습니다. '3D 프린터가 가져올 제조 혁명이란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같은 장비 회사가 직접 3D 프린터를 만들면 성능 개선과 가격 인하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바로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사장
최 사장의 사무실에는 이 회사가 개발한 산업용 3D 프린터 '큐비콘 싱글'이 쉴 새 없이 작동하고 있었다. 고객사에 보여줄 시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최 사장은 "가까운 미래에 스마트폰을 다루듯이 자유자재로 3D 프린터를 사용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3D 프린터 하면 일반 프린터를 생각하는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초정밀 장비입니다. 삼성·HP 같은 프린터 회사들이 아직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것도 기존의 프린터 제조 기술과 다르기 때문이죠."
현재 세계 3D 프린터 시장은 미국 스트라타시스와 3D 시스템스가 주도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이 만든 제품의 가격은 290만원으로 비슷한 성능의 외산 제품 대비 100만원 이상 저렴하다.
"10년 넘게 검사 장비를 만들면서 축적한 영상 인식·정밀 제어 기술을 3D 프린터에 응용했더니 출력 성능이 개선됐습니다. 공기청정기에서 쓰는 필터를 집어넣어 분진(粉塵)·냄새도 없앴습니다. 고가의 수입 제품을 국산화하는 것은 물론 세계시장으로 나가는 것이 우리의 계획입니다."
최두원 사장은 "지금보다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참여 해 장비부터 부품·소재, 콘텐츠로 이어지는 3D 프린터 생태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사장은 1993년 경원대(현 가천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아남전자, SK하이닉스 등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카메라 검사 장비 시장의 성장 전망을 보고 창업에 나섰다. 2002년 설립된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매출 68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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